서울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 '추가서명' 확보

입력 2011-07-01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서울본부(이하 서울본부)가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발의 서명 가운데 무효 처리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만큼의 추가서명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본부 측은 이날 “지난달 22일부터 닷새간 추가 서명을 받은 결과 거리 서명과 우편서명, 민주노총과 전교조 등 단체가 받은 서명 등으로 최소 1만9000여장을 확보했다”며 “단체에서 받은 서명이 추가로 들어오면 2만장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서명 오류율을 감안해도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본부는 총 8만5000장의 서명을 받아 지난 5월 서울시교육청에 제출했으나 그중 16.4%(1만4000장)가 무효 처리돼 주민발의에 필요한 최소인원 8만1855명(서울시 유권자의 1%)을 채우려면 1만1000장 가량이 부족한 상태였다.

서울본부는 취합된 서명에 대한 자체검사 및 분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4일 시교육청에 추가 서명을 받은 명부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서울본부의 조례안이 주민발의 요건을 갖췄으면 60일 이내로 서울시의회에 해당 조례 안건을 제출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안을 자체적으로도 만들어 10월에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710,000
    • -0.48%
    • 이더리움
    • 2,796,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486,000
    • -1.22%
    • 리플
    • 3,408
    • +3.52%
    • 솔라나
    • 185,000
    • +0.49%
    • 에이다
    • 1,056
    • +0.19%
    • 이오스
    • 739
    • +1.23%
    • 트론
    • 329
    • -0.9%
    • 스텔라루멘
    • 409
    • +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00
    • +1.17%
    • 체인링크
    • 19,980
    • +3.52%
    • 샌드박스
    • 413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