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상반기 195만1557대 판매… 반기 기준 ‘사상최대’

입력 2011-07-01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년비 10.6% 증가… 6월 판매 35만2255대로 전년비 12.3% 늘어

현대자동차가 올 상반기 전 세계시장에서 195만1557대(CKD 제외)를 판매해 반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국내에서 전년 대비 7.2% 증가한 34만4422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6만4795대를 판매해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올랐고, 그랜저는 6만1938대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전체 승용차 판매는 21만4528대로 전년보다 17.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반면 SUV 판매는 투싼ix 2만1245대, 싼타페 1만2109대, 베라크루즈 4125대를 합해 3만7479대가 팔려 전년 대비 26.1% 감소했다.

상용차의 경우 소형상용차는 7만6115대가 팔려 전년 대비 8.7% 증가했지만, 대형상용차는 7.4% 감소한 1만630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측은 “실적면에서는 신차 그랜저와 아반떼, 쏘나타 등 주력차종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간 것이 주효했다”며 “i30 후속모델과 프리미엄 중형 왜건 등 하반기 예정된 신차를 통해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55만7984대, 해외생산판매 104만9151대를 합해 총 160만7135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11.4% 증가한 규모다.

특히 해외공장은 중국 36만대, 인도 30만대, 미국 17만대 등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상반기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한편 현대차는 6월 한 달간 국내 5만9761대, 해외 29만2494대를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35만225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목표한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01,000
    • -0.4%
    • 이더리움
    • 4,081,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503,500
    • -1.85%
    • 리플
    • 4,158
    • -1.24%
    • 솔라나
    • 291,200
    • -0.85%
    • 에이다
    • 1,178
    • -1.59%
    • 이오스
    • 974
    • -1.52%
    • 트론
    • 359
    • +1.99%
    • 스텔라루멘
    • 522
    • -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0.17%
    • 체인링크
    • 28,800
    • +0%
    • 샌드박스
    • 60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