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제조업 지표 호조에 급등... 다우 168.43P↑

입력 2011-07-0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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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ㆍS&P500, 주간 기준 2년래 가장 큰 폭 상승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증시는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완화된데다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뜻밖의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68.43포인트(1.36%) 상승한 1만2582.7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51포인트(1.53%) 뛴 2816.03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39.67로 19.03포인트(1.44%) 올랐다.

다우지수는 이번주에 5.4%, 나스닥 지수는 6.2%, S&P 지수는 5.6% 각각 상승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와 S&P 지수는 지난 2009년 7월 이후 2년여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과 집계한 지난 6월 제조업지수는 55.3으로 전월의 53.5에서 상승하고 전문가 예상치인 51.8을 크게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부품 공급망 차질에서 제조업이 점차 회복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날 미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는 중국과 유럽의 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도 완화시켰다.

중국의 지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 2009년 2월 이후 28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독일 제조업 지수는 17개월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이탈리아와 아일랜드, 스페인, 그리스 등은 경기위축을 보였다.

제조업 이외 다른 지표는 부진을 보였다.

로이터/미시건대 6월 소비심리지수 확정치는 전문가 예상치 72.0을 밑도는 71.5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5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6% 감소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징종목으로는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2.8%,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 캐터필러가 2.0%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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