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파산한 통신장비 업체 노텔 특허권 쟁탈전에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주도한 컨소시엄이 승리했다고 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노텔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애플과 MS, 리서치인모션(RIM)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에 무선기술에서부터 반도체 기술에 이르는 광범위한 특허들을 현금지급 조건으로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애플의 컨소시엄은 노텔 보유 특허 인수가격으로 45억달러(약 4조8000억원)를 제시해 9억달러를 제안한 구글을 따돌렸다.
이번 특허 거래는 미국과 캐나다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