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올 하반기 판매목표를 6만5000대 이상으로 잡고, 이를 위한 '2011년 하반기 목표달성 결의 대회'를 지난 1~2일 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행사엔 쌍용차 이유일 사장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반기 실적 점검, 상반기 우수 대리점 및 우수 지역본부 포상과 함께 하반기 운영계획 발표, 지역본부별 목표달성 결의문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한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작성산(507m)을 등반하면서 팀별 미션 수행을 통해 하반기 목표달성 의지를 다지는 산악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쌍용차는 연간 판매 목표인 12만1000대(수출포함)를 달성하기 위해 6만5000대 이상을 하반기 판매 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쌍용차는 코란도C, 체어맨 H 뉴클래식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뉴체어맨 W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올해 판매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이유일 사장은 대리점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상반기 판매에 대리점 대표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하반기 판매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영업전반에 걸친 체질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한 만큼 대리점들의 자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