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철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 '써니'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4일 개봉된 '써니'는 개봉 60일만에 605만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이로써 '써니'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491만명)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틀어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써니'는 스크린 싹쓸이 논란을 빚고 있는 '트랜스포머 3'의 개봉에도 200~300개관의 스크린수를 유지하고 있어 오는 13일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가 개봉될 때까지는 흥행 동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