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비스업 경기가 2개월 연속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가 3일 발표한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수(PMI)는 57.0으로, 전월대비 4.9포인트 하락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국면에 있음을 의미하며 반대로 50 이하로 떨어지면 경기가 수축 국면임을 가리킨다.
세부 지수별로는 신규주문지수가 53.5로 3포인트 급락했고 중간투입가격지수는 61.6으로 0.4포인트 내렸다. 종업원지수는 54.2로 0.5포인트 떨어졌다.
업무활동예고지수는 67.8을 기록, 0.2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해 미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