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박명수,'나가수' 저리비켜!

입력 2011-07-03 23:51 수정 2011-07-0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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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박명수와 지드래곤이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가요제'서 부른 '바람났어'가 무섭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3일 멜론, 벅스, 엠넷닷컴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 따르면 GG(박명수,지드래곤의 팀명)의 '바람났어'는 오후 11시 30분 현재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바람났어'는 경쾌한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박봄이 피쳐링을 맡아 화제가 됐다.

이같은 결과는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이하 나가수)가 방영된 직후에도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다른 가요제 참가곡들인 처진달팽이(유재석,이적)의 '압구정 날라리', 바닷길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센치한하하(십센치,하하)는 '죽을래 사귈래', 스윗콧소로우(정준하,스윗소로우)는 '정주나요' 등도 실시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나가수'의 방영 직후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는 당일 전파를 탄 경연곡들이 대거 상위권에 진입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이번만은 '무한도전' 가요제의 아성 앞에 무너졌다.

'나가수' 경연곡 중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 진입한 곡은 박정현 '겨울비', 윤도현 '빙글빙글' 정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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