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강세…외인·기관 동반 매수

입력 2011-07-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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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나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7포인트(0.95%) 오른 2146.01을 기록중이다.

밤 사이 뉴욕증시가 그리스 디폴트 우려 완화와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급등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뉴욕 증시는 한주 내내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2000억원 가까이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은행, 전기가스, 통신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IT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대형 IT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판매실적 호조에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주들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상승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포인트(0.97%) 오른 488.79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이 그리스에 제공키로 약속한 구제금융 중 5차분의 집행을 승인하면서 글로벌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이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코스피 지수 강세가 원·달러 환율 하락을 부추기면서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연저점(1063.50원)을 경신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24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90원 내린 106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064.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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