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해병대 총기난사 사망자 4명으로 늘어

입력 2011-07-04 15:51 수정 2011-07-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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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2사단 강화도 소초 생활관(내무반)에서 소속 병사가 총기를 난사해 부사관 등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4일 오후 3시30분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브리핑을 갖고 "4일 오전 11시50분께 김모 상병이 총기를 난사해 해병대 부사관 등 4명이 사망하고 김모 상병을 포함한 2명이 부상했다"며 "당초 부상자가 3명이었으나 1명이 이송 중 사망해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병대는 부상자들을 응급 조치한 뒤 강화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사고 조사반을 구성해 현장에 투입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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