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샐러리맨 용돈 월 48만원…29년만에 최저

입력 2011-07-04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샐러리맨의 용돈이 2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일본 신세이은행 산하 소비자 금융업체 신세이파이낸셜이 조사한 결과, 일본 샐러리맨의 한 달 용돈은 3만6500엔(약 48만원)으로 작년보다 4100엔 줄었다.

이로써 일본 샐러리맨의 용돈은 4년 연속 줄었으며, 7년만에 4만엔 아래로 떨어져 1982년 이후 2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들은 점심 값과 술 값 지출을 줄이며 용돈 감소에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퇴근길 외식 수는 월 2.9회로 전년과 같았지만 1회 술값은 3540엔으로 작년보다 650엔 줄었다. 점심값도 490엔으로 작년보다 10엔 줄었다.

신세이파이낸셜은 "도시락을 싸 갖고 다니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면서 "경기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는데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강해 되도록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게 맞나?' AI도 뇌처럼 의심한다
  • 은행권 상반기 '공채 시즌'…하나·우리·기업銀 510명 모집
  • "살기 좋고 가격도 탄탄"…분양 앞둔 대단지는?
  • 황민호, 아침부터 쌀국수 호로록…"엄마가 베트남 사람, 국물이 끝내준다"
  • 롯데쇼핑, 임직원 수 첫 2만명 이하로…인건비 줄이기 속도[유통업 지속가능 보고서①]
  • 일본 경기 바로미터…‘도요타 코롤라 지수’ 아시나요?
  • “3월 원·달러 환율 1430~1480원 전망…美 관세·中 친기업 행보 주목”
  • 에이피알, 상장 1년 만에 ‘K뷰티 빅3’ 등극…자체생산이 ‘신의 한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13,000
    • +6.75%
    • 이더리움
    • 3,545,000
    • +6.97%
    • 비트코인 캐시
    • 474,100
    • +0.42%
    • 리플
    • 4,015
    • +18.65%
    • 솔라나
    • 242,000
    • +12.72%
    • 에이다
    • 1,509
    • +52.12%
    • 이오스
    • 906
    • +7.22%
    • 트론
    • 359
    • +3.16%
    • 스텔라루멘
    • 499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00
    • +3%
    • 체인링크
    • 24,330
    • +10.09%
    • 샌드박스
    • 505
    • +6.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