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통신장비 年 수출액 295억7400만달러…OECD 2위

입력 2011-07-05 08:03 수정 2011-07-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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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국의 통신장비 수출액은 295억7400만달러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커뮤니케이션 아웃룩 2011’ 예비버전을 보면 2009년 OECD 회원국 가운데 통신장비를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중국, 한국, 미국, 멕시코, 네덜란드 순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2004년 미국의 수출 규모를 역전한 이후 세계 최대 수출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기술 변화에 따라 특정 장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캐나다, 핀란드, 프랑스, 독일, 스웨덴, 영국 등 과거 주요 수출국들의 수출 규모는 10년 새 급감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통신장비 수출액은 1999년 45억2700만달러에서 2009년 295억7400만달러로 연평균 증가율이 20.6%에 달한다.

보고서는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에서 2006년 이후 회원국들의 시장점유율이 감소세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감소 추세가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한국만 유일하게 예외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ICT 시장 규모는 컴퓨터 및 관련제품, 통신장비, 전자제품, 오디오 및 비디오 기기 등을 모두 포함해 산정한다.

보고서는 “중국의 경쟁력 강화로 회원국들의 시장점유율이 계속 줄겠지만 대신 서비스 부문 쪽으로 특화해나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2009년 통신 서비스 부문에서는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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