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5일 오전 월례 직원교육에서 "일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행복한 부처가 됐으면 한다. 하계 휴가를 적극 떠나라"고 말하며 교과부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 장관은 "6월 임시 국회를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고,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며 "7, 8월에는 주말회의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곤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원법 개정, 만5세아 공통교육과정 도입, 대학 구조개혁, 과학벨트 선정, 원자력 안전대책 등 상반기의 주요 성과들을 꼽으며 담당 부서를 격려했다.
한편 교과부 직원들은 이날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교육과학기술부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
5개항의 결의문은 △고객ㆍ현장중심 행정 △공정한 교육기회 제공위한 노력 △교육ㆍ연구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자율성 보장과 소외계층 배려 △지연ㆍ혈연ㆍ학연ㆍ종교에 따른 특혜나 차별 배제 △내ㆍ외부 알선ㆍ청탁 배척 등의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