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제3회 아시아소비자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포럼에서는 최근 소비자정책추진 및 국제 소비자기구 논의 동향, 아시아 소비자정책 당국자간 협력방안 등이 논의된다.
아시아소비자정책포럼은 2007년부터 2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포럼은 제3회째로 각국 소비자정책당국자만 참석하는 비공개회의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이번 아시아소비자정책포럼은 필리핀, 호주, 몽골 등 3개국이 새로이 참여하고 한국을 포함 총 13개국 및 2개 국제 소비자기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다.
한국에서는 공정위 소비자정책국장, 소비자원 대외협력실장 등 총 7명이 참석하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등 각 참가국에서는 소비자정책당국자 총 1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소비자기구에서는 OECD 소비자정책위원회 사무국장 등 총 3명이 참석한다.
공정위는 “아시아소비자정책포럼은 한국과 ASEAN 국가들간의 우호적 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고, 나아가 국내 기업이 동남아에 진출함에 있어 유리한 기업 환경이 조성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