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KTB자산운용이 부산저축은행 관련돼 제기된 의혹에 대해 혐의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5일 금융감독원 관계자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6월 8일부터 28일까지 총 3주간 KTB자산운용에 대해 전반적인 업무상황과 부산저축은행 관련의혹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KTB자산운용은 삼성꿈나무장학재단과 포스텍의 총 1000억원의 유상증자 주선과 프놈펜 신도시개발사업 등의 진행에 있어 부산저축은행의 부실을 알고도 고의적으로 감추고 투자금을 모았을 것이란 의혹을 받아왔다.
금융당국은 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했지만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검사를 종료했지만 지속적으로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KTB자산운용에 대해 전반적인 업무상황과 부산저축은행에 관련된 의혹은 집중 조사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검사는 종결했지만 검찰에서 수사를 진행중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추가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