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엿새만에 숨고르기에 들어서며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코스닥지수는 강보합권으로 시작해,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0.43(0.09%) 하락한 491.94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국 뉴욕증시가 무디스의 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 강등소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또 그동안 닷새 연속 상승에 따른 체력부담이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억원, 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37억원의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오락문화, 섬유, 화학,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등은 상승하고 있지만 음식료, 제약, 비금속, 인터넷, 반도체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네오위주게임즈, 성우하이텍 등이 약보합세를 기록중인 반면 CJ E&M, OCI머티리얼즈, 동서, 포스코켐텍, GS홈쇼핑, 메가스터디 등은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475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352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2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