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결전의 날, 관련 수혜주는 어떻게 될까?

입력 2011-07-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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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밤 12시(한국시간) 개최지 선정

평창의 세번째 도전,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오늘 밤 12시 발표된다. 외신들은 초읽기에 돌입한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의 유력한 후보로 평창을 꼽고 있지만, 과거 두 차례의 결선투표에서 고배를 마셨던만큼 1차 투표에서 과반수 투표를 획득하지 않으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확정될 경우 경제효과는 얼마나 될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타당성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무려 20조원의 경제가치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88년 서울올림픽의 5배에 달하며, 한일월드컵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관련수혜주 찾기에 주목하고 있으며 해당 종목들은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 ‘평창테마주’로 언급되는 종목으로는 강원랜드, 희림, 쌍용정보통신, 쌍용양회, 삼양식품, IB스포츠, 디지털텍, 일신석재, SBS콘텐츠허브, 모헨즈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기반시설 건설과 대회중계 등의 역할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게 관련종목이 실제로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이 있는 기업인지와 과거 테마주들의 등락세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히 투자할 것을 권했다.

◆ 스탁론(연계신용)이란?

팍스넷이 국내 메이저 증권사(동양종합금융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하이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LIG투자증권), 금융기관(LIG손해보험, 솔로몬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파이낸셜)과 제휴를 맺고 주식투자자에게 본인자금의 3배수, 최대 3억원까지 주식매입자금을 대출하는 상품으로 최근 제도권하에서 연계신용이라는 명칭으로 주목받으며 1조원이 넘는 잔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연계신용을 사용할 경우 저렴한 비용(업계최저 연 6.5%)으로 증권사 신용으로 매수할 수 없는 종목을 포함한 1,500여개 종목에 본인자금의 4배수까지 투자가 가능해 최근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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