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빛' 김연아, WSJ 메인서도 빛나

입력 2011-07-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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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가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온라인 메인을 장식하고 있어 화제다.

WSJ은 ‘한국,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막판 총력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메인에 띄우고, 김연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번갈아 게재했다.

이날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제123차 총회에서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운명의 날. 유력 경제지에서 김연아에 주목함에 따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연아는 지난 2009년 그랑프리 파이널 4대륙 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대회,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등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1위를 휩쓸며 세계 최고의 피겨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 뉴스채널 CNN은 인터뷰 프로그램 '토크 아시아'에서 6일 오후 11시30분부터 '평창의 빛 김연아'를 특집으로 내보낸다. 김연아는 이 인터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꿈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두 차례 고배를 마셨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에 김연아는 마지막 카드다.

▲WSJ.

▲WSJ.

IOC 총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시간으로 6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3시30분) 막을 올린다. 후보 도시들은 곧바로 IOC 위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프레젠테이션에 들어간다.

평창의 강력한 경쟁도시인 독일 뮌헨이 가장 먼저 오전 8시45분부터 9시55분까지 70분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치른다.

이어 프랑스 안시는 오전 10시25분부터 11시35분까지, 평창은 낮 12시5분부터 오후 1시15분까지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평창은 이에 앞서 오전 8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캠프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마지막 자체 리허설을 통해 최종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후보 도시의 프레젠테이션이 모두 끝나면 IOC 총회가 오후 2시45분 재개, 구닐라 린드베리 IOC 평가위원장이 후보지 실사 보고서를 발표한다.

개최도시는 오후 5시(한국시간 6일 자정)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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