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가 HK저축은행을 연내 매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인수전에 참가한 MBK파트너스는 매각 주관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하고 HK저축은행 매각을 정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HK저축은행은 3월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0.06%로, 시장에서 비교적 우량 저축은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주식담보대출 등으로 영업 확장을 원하는 증권사와 일본계 금융회사 등 국내외 업체들이 이미 인수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