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양용은과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기원

입력 2011-07-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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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만근 범도민추진위원장, 양원찬 범국민추진위 사무총장, 탤런트 고두심, 프로골퍼 양용은,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민병덕 KB국민은행장,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
KB금융그룹이 양용은 선수와 함께 제주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KB금융그룹은 7일 ‘바람의 아들’ 양용은 선수와 어윤대 회장, 민병덕 KB국민은행장, 제주지역 임직원 및 고객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기원하는 ‘제주 올레길 걷기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 김병립 제주시장, 양원찬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 등과 함께 제주 출신 국민 여배우 고두심씨도 참여하였으며, 행사에 앞서 양용은 선수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대사 위촉식도 열렸다.

양용은 선수는 이날 행사에서 ”골프 대회 참가를 위해 세계 방방곳곳을 돌아다녔지만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골퍼로 키워준 고향 제주도만큼 아름다운 곳은 없었다”며 “제주가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선수는 지난 4월 KB국민은행 제주 지역 지점장들이 보낸 이 메일을 통해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최종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접하고 흔쾌히 설문에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어윤대 회장도 “천혜의 자연조건과 비경을 가진 제주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임과 동시에 전 세계인에게 또 다른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는 보람된 일”이라며 “국민의 금융회사인 KB금융그룹도 임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제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4월부터 KB국민은행 등 계열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주의 자연경관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제주 지역 지점장들을 중심으로 한 2만3천 전 임직원들도 설문 참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제주도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선정'으로 유명한 스위스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프로젝트'에서 미국 그랜드케년, 브라질 아마존, 몰디브 등 세계 유명 명소 27곳과 함께 후보지역에 올라, 오는 11월 11일 최종 7개 지역 선정을 앞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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