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소재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에서 알약 포장재를 단일 소재화한‘Push Through Pack 포장 단일 소재화’등 5건이 입상했다.
지식경제부는 8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유니소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유니소재화 제품 전시회, 전문가 세미나로 구성된 ‘유니소재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니소재(Uni-Material)란 기존 제품을 구성하고 있는 부품, 소재들의 재질을 단순화·단일화해 유해물질이 적고 재활용 작업이 용이하도록 하는 친환경 소재 및 제품을 의미한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아이디어 공모전은 총 85건이 접수되어 아이디어의 독창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와 제품의 경제성, 환경성, 기술성 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최종 5건이 입상 선정됐다.
공모전 당선작은 △알약 포장재를 단일화한 ‘Push Through Pack 포장 단일 소재화’ △면도날의 ‘One Plate Razor’ △종이로 만든 스테플러 ‘Paper Staple’ △고굴절 프리즘시트 및 광학필름 일체화 △알루미늄 호일의 칼날이 있다.
유니소재화 제품 전시회에서는 공모전 수장작과 11개 유니소재화 제품 관련 기업이 참여해 국내외 유니소재와 제품의 기술, 우수사례, 현재 개발 중인 유니소재화 제품을 소개한다.
한편 세미나에서는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업의 자원순환규제 대응사례 △유니소재를 적용한 해외사례 △생활용품에 적용한 유니소재 사례 △현대·기아차의 재활용 기술개발 현황 등이 소개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유니소재화 가능성이 큰 제품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수아이디어에 대해 포상하는 등 친환경 효과가 큰 유니소재의 사용이 우리 경제에 확산되도록 다각적인 정책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