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7일 오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등 도로교통관계자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로의 날은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인 7월 7일을 기념해 지난 1992년 제정된 것으로, 올해는 급변하는 국내외 여건에 따라 도로교통인들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이날 정부는 도로의 효율성을 높이는 ITS 확충, 첨단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 등 녹색교통정책의 꾸준한 추진을 다짐했다. 더불어 지난해 10월 유치한 세계도로협회(PIARC)의 세계도로대회를 오는 2015년 서울에서 개최하고, 우리나라의 도로 기술을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