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ECB 추가 금리인상 시사...유로 강세

입력 2011-07-08 0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연내 추가 인상을 시사한 점이 유로화 수요를 높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7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 상승한 1.4364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장중 1.4221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2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밀렸지만 금리인상 기대로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 강세다.

유로·엔 환율은 116.70엔으로 전거래일에 비해 0.7% 올랐다.

ECB는 이날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25%에서 0.25%포인트 올린 1.50%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금리인상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물가 상승 위험을 아주 자세히 관찰할 것"이라고 밝혀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했다.

트리셰 ECB 총재가 포르투갈 담보규제 유예를 선언한 점도 유로 가치 상승을 부추겼다.

그는 "포르투갈 국채에 최저 신용등급 요건을 당장 적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달러는 엔을 제외한 주요 통화 대부분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4% 오른 81.25엔을 나타냈다.

미 고용조사업체인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의 고용통계가 전문가 예상을 웃돌아 안전자산인 달러화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007,000
    • -0.83%
    • 이더리움
    • 4,047,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496,800
    • -2.4%
    • 리플
    • 4,090
    • -2.2%
    • 솔라나
    • 287,500
    • -2.01%
    • 에이다
    • 1,153
    • -2.86%
    • 이오스
    • 952
    • -3.74%
    • 트론
    • 362
    • +1.97%
    • 스텔라루멘
    • 51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50
    • -0.08%
    • 체인링크
    • 28,310
    • -1.26%
    • 샌드박스
    • 589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