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독일 오스람에 LED 특허 '맞소송'

입력 2011-07-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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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LG이노텍과 함께 독일 오스람사의 LED 특허소송 제기에 맞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7일 LG이노텍과 함께 한국무역위원회에 오스람 LED제품 수입 금지를 요청하는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 및 구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오스람사의 특허침해 제품이 국내 LED산업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조사개시 후 수입금지 조치를 앞당기는 잠정조치를 추가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24일, 오스람사를 대상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특허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소송을 제기한 특허는 총 7건으로, LED 조명·자동차 분야에 사용되는 LED 칩·패키지 기술 등이다.

이정환 LG전자 특허센터장 부사장은 “LG전자·LG이노텍은 지식 재산권을 존중하는 기업으로서, 정당한 권리보호를 위해 오스람사의 부당한 특허소송에 대응할 것이며, 조직적 역량을 집중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미국·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동일한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2위 조명기업인 오스람은 "LED 특허를 침해했다"며 지난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지방법원·독일 등에 삼성과 LG를 제소했고 삼성은 지난달 즉각 맞소송하며 반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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