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이 9일 오후 5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함께 하는 서울 스포츠 데이(SEOUL Sports Day)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5~7시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학생 동아리 공연(밸리댄스, 모둠북), 뉴스포츠·승마·외발자전거 체험마당, 프리마켓 행사가 열린다. 오후 8시부터는 프로축구팀 FC서울과 상주팀의 경기를 관전하며 초등학생 스포츠 글짓기, 그림그리기 등 스포츠 백일장도 마련된다.
경기에 앞서 시 교육청과 FC서울은 문·예·체 교육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시축을 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 교육청은 앞으로 3년간 FC서울과 스포츠활성화 캠페인 및 축구교실(클리닉, 캠프)을 운영한다. 학교 스포츠 환경 개선을 위한 축구용품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 스포츠 아마데미 운영, SEOUL Sports Day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