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도체, LCD 등 부품사업을 담당하는 DS총괄의 직속 감사팀을 새로 만들었다. 세트(완제품)사업과 부품사업의 차이점을 감안, 보다 차별화된 감사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8일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일 DS사업총괄 신설과 함께 권오현 사장 직속의 감사팀이 만들어졌다.
DS사업 총괄 감사팀장은 황득규 전무로 지난 7년간 반도체 구매담당으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DS사업총괄 감사팀은 부품사업의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감사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며 "CEO 산하의 감사팀과도 유기적인 업무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