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초현리 25번 국도 옆 야산에서 토사가 쏟아져 교통이 통제됐다.
이날 청도지역에 156㎜의 호우가 내린 가운데 오후 12시께 토사 15t이 국도를 덮쳐 청도읍 유호2리~한재경찰초소의 1㎞ 구간에 차량 통행이 중단됐다.
청도군은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을 동원해 토사를 제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지역에도 100㎜가 넘는 호우가 내려 동구 불로동사무소 앞의 잠수교 등 도로 5곳이 침수되고 시내 중심도로에 속하는 수성구 수성교~북구 무태교의 신천동로 2㎞구간도 침수돼 교통이 통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