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한국계 선수인 하인스 워드가 9일(미국 동부시간) 조지아주 데칼브 카운티에서 음주운전으로 구금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AP 통신에 따르면 하인스 워드는 이날 오전 3시40분쯤 데칼브 카운티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아인스 워드가 1300달러(한화 137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관련 사건은 법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워드는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다.
워드의 매니저인 앤드루 리는 "하인스가 알코올 때문에 운전에 지장을 받은게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하인스는 이번 사건 때문에 슬퍼하고 있으며 혼란을 일으킨 데 대해 팬과 구단에 사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