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홍준표 등 與 새 지도부와 13일 첫 회동

입력 2011-07-11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3일 홍준표 대표 등 한나라당 새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국정운영 전반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10일 “대통령과 새 지도부와의 첫 정례회동이 13일로 잡혔다”며 “당청이 서로 대화와 소통의 폭을 넓히겠다고 한 이후 첫 회동인 만큼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이 여당 대표를 만나는 것은 지난 3월 안상수 당시 대표와의 회동 이후 넉 달 만으로, 오찬을 겸해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회동에서 새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하는 한편, 한미 FTA 비준동의안과 국방개혁안 등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당청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주요정책에 대한 협의를 강조하면서 안정감 있는 당 운영을 주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홍 대표는 당이 정책을 주도하고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이 대통령의 양해와 지원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회동에는 당에서 홍 대표 외에 유승민·나경원·원희룡·남경필 최고위원과 당연직 최고위원인 황우여 원내대표·이주영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하고, 청와대에선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백용호 정책실장, 김효재 정무수석 등이 배석한다.

한편 아프리카 3개국 순방길에 올랐던 이 대통령은 11일 귀국해 김준규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한 뒤, 이르면 금주 내 법무장관·검찰총장·민정수석 등 이른바 사정라인에 대한 원포인트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52,000
    • +2.76%
    • 이더리움
    • 5,069,000
    • +5.6%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2.08%
    • 리플
    • 2,053
    • +4%
    • 솔라나
    • 330,500
    • +1.63%
    • 에이다
    • 1,394
    • +1.23%
    • 이오스
    • 1,117
    • +0.72%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67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6.46%
    • 체인링크
    • 25,160
    • +0.96%
    • 샌드박스
    • 827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