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미국 선교단체들에 의해 설립된 대전국제학교(Taejon Christian International School)는 한국에서 서울외국인학교(Seoul Foreign School)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된 외국인학교다. 140여명의 정규교사 자격증을 소유한 원어민 교사들이 진정한 서구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약 20여 개국 600여명의 유아, 유치, 초중고 학생이 재학중이다.
특히 TCIS의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과과정은 초등학교 부터 그룹 또는 혼자만의 리서치, 논술, 토론, 발표 능력을 키워 줌으로서 전 세계 대학과정 준비를 해준다. 매년 100여명의 TCIS 졸업생들이 미국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KAIST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이 대학의 외국인 또는 귀국교수들의 자녀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TCIS는 올해 하반기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대덕 테크노밸리내 부지에 완공되는 아시아 최첨단 캠퍼스로 이전한다. 새 캠퍼스에는 유아, 유치, 초중고 1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입학자격은 외국인의 자녀 또는 최소 3년간의 해외체류를 거친 한국인 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