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IPv6 전환 종합지원 컨설팅’ 지원 신청 접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중소기업의 IPv6 전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IPv6 전환 종합지원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15일 아·태지역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관(APNIC)의 IPv4주소 사실상 할당 종료에 따라 IPv6 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나, 중소기업의 경우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자체적인 IPv6 전환추진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KISA는 △중소기업 현황을 고려한 맞춤형 IPv6 전환계획 수립 지원 △IPv6 기술지원 △IPv6 지원 제품(S/W, H/W) 테스트를 위한 IPv6 테스트베드 서비스 제공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IPv6 전환 종합지원 컨설팅’ 프로그램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IPv6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 컨설팅에 지원하려면 ‘중소기업기본법’ 상의 중소기업자 범위에 부합하는 등 자격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컨설팅 지원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ISA IPv6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IPv6 취약계층인 중소기업이 IPv6 전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ISA는 앞으로도 IPv6 인력양성 교육, IPv6망 연동, 상용테스트 지원 등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해 국내 IPv6 이용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