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대학생 국토대장정단이 12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출정식을 갖고 있다.
부산은행은 부울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이 지역 대학생의 부산경남 지역의 정취를 느끼고 건전한 대학문화로서 새로운 계기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16박17일간의 대장정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국토대장정단은 부산은행 본점에서 출발해 진해, 창원, 마산, 함안, 의령, 진주, 고성, 통영, 거제 등을 거쳐 부산은행 본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전체 17일간 526Km를 행군한다.
특히, 이 기간 중에는 단순한 걷기를 떠나 서부산 지역의 둘레길 등과 의령의 충익사나 고성의 고분군 등 경남지역의 문화재 등도 탐방하게 된다. 또 안전한 대장정길을 위해 (사)걷고 싶은 부산 관계자 등 20여 명의 스텝과 구급차 등이 동행한다.
이 날 국토대장정 첫날에는 이장호 부산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50여명도 대장정에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