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4%, "복날 보양식 꼭 챙긴다"

입력 2011-07-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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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선호하는 보양식 1위는 '삼계탕'

▲사진=연합뉴스
최근 건강관리에 신경쓰는 직장인이 늘면서 복날을 맞아 5명 중 2명 이상은 매년 보양식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보양식은 삼계탕이 단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초복을 맞아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506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선호하는 보양식'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6%가 '가끔, 가능하면 복날을 챙긴다'고 대답했으며, 43.9%는 '매번 복날을 챙긴다'고 답했다. '전혀 챙기지 않는다'고 말한 응답자는 6.5%에 불과했다.

복날 가장 선호하는 보양식(복수응답)으로는 '삼계탕'이 83.2%로 단연 높았다. 이어 보신탕(11.9%), 장어요리(9.1%), 오리요리(7.7%)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직장인들 대부분은 평소에도 건강관리를 위해 양약·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고, 체력이 떨어진다고 느껴지면 체력보강을 위해 보양식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히 복용하는 약·식품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과반수이상인 61.5%가 있다고 답했다. 복용하는 약품으로는 비타민이나 영양제 등 양약이 43.9%로 가장 많았고, 이어 건강보조식품(11.7%)을 꾸준히 복용하는 직장인도 10명중 1명정도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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