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비앤비성원, 해외시장 진출 ‘박차’

입력 2011-07-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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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비성원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앤비성원은 이번달 12일 이란 국영석유회사의 자회사인 POGC(Pars Oil and Gas Company)의 벤더 등록을 마무리 하고 첫 수주로 약 36억원 규모의 스테인레스 강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4월 초 이란 NIOC와의 공급 계약 이후 기대했던 추가 물량에 대한 계약이며 연내 70억원 규모의 추가 공급계약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갖게 됐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비앤비성원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석유회사들로부터 벤더 등록이 확장된다는 것은 비앤비성원의 탁월한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 품질이 인정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비앤비성원은 지난달 남미 최대의 정유사이며 브라질 국영 에너지기업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사를 비롯해 현지 주요 건설사와 업무 협력 및 제휴 등에 관한 협의를 가진바 있다.

비앤비성원은 현재 현지 기업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페트로브라스에 벤더 등록을 추진 중에 있으며 빠르면 연내에 벤더 등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브라질은 유전 개발 및 정유 시설 건설을 진행 중에 있으며 스테인레스 강관의 경우 소요 물량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향후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앤비성원 관계자는 “브라질 정유 프로젝트의 경우, 대구경 후육관의 수요가 월등히 많아 비앤비성원에서는 매출과 수익을 동시에 제고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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