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부품 전문기업 상아프론테크가 일반인 대상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이 670.85대 1을 기록했다.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상아프로테크의 공모주식의 20%인 50만 주에 대한 일반인을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청약된 주식은 3억3543만주, 청약 증거금은 1조62억원을 기록했다.
상아프론테크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활용해 액정표시장치 운반용기(LCD Cassette), 프린터 및 인쇄회로기판(PCB)용 특수 소재, 2차 전지 전해액 누수방지 부품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97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7억원, 50억원을 기록했다.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는 “상장 후 2차 전지와 프린터용 특수소재 사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삼아 지속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아프론테크는 오는 21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 될 예정이며,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된 공모자금은 설비 투자 및 해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