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CEO, ‘무제한 데이터요금제’ 폐지 놓고 입장차

입력 2011-07-14 2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를 놓고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 CEO들이 상반된 입장차를 나타냈다.

하성민 SKT 사장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최시중 방통위원장 및 통신업계 CEO와의 간담회에서 “고객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게 옳다”며 “무제한 요금제를 폐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폐지와 관련해서는 마케팅 측면을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올 초부터 무제한 요금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왔던 이석채 KT회장은 “망을 많이 쓰는 사람이나 사업을 하는 업체는 비용을 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일단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를 경쟁사에 따라갈 것이며 다양한 요금제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통신업계 CEO들에게 통신비 인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통신사들의 투자와 고용 확대로 통신서비스뿐 아니라 장비와 콘텐츠 등 전후방 산업의 성장을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43,000
    • -1.26%
    • 이더리움
    • 4,625,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5.26%
    • 리플
    • 1,923
    • -10.01%
    • 솔라나
    • 343,900
    • -3.1%
    • 에이다
    • 1,404
    • -6.28%
    • 이오스
    • 1,156
    • +8.14%
    • 트론
    • 288
    • -3.36%
    • 스텔라루멘
    • 751
    • +2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5.81%
    • 체인링크
    • 23,200
    • -0.85%
    • 샌드박스
    • 859
    • +55.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