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뉴스]15일부터 야간경마축제 시작 등

입력 2011-07-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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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공원(본부장 이중호)은 15일부터 8월14일까지 금,토,일요일 12일간 한여름밤의 환상곡이란 주제로 여름경마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주 금요일(15일)에 한여름밤의 환상곡 축제의 서막이 시작된다. 야간경마는 16일(토)에서 8월14(일)까지 4주 8일 동안 시행된다. 첫 경주 시작은 오후 2시20분, 마지막 경주는 오후 9시다. 한편, 마지막 주인 29일(금), 30일(토), 31일(일)은 혹서기 경주마 보호를 위해 3개 경마공원이 동시에 휴장에 들어간다. 축제기간동안 야간경마경기뿐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 체험 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금요일 날 진행되는 행사는 대형조명이 경마공원을 밝히는 ‘한여름밤의 조명축제’가 공원내 곳곳에 실시되고 , 3,6,9경주의 꼴찌마를 맞추는 ‘적중! 꼴찌마를 잡아라’ 행사가 공원광장에서 열린다. 미적중 마권 번호와 에어볼 번호가 일치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도전! 역전의 에어볼’ 프로그램이 공원광장에서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마대통령’ 박태종 기수 주말 1승 추가로 개인통산 1700승에 -6승

경마대통령 박태종(45) 기수가 지난 주말 1승을 추가해 개인통산 1700승에 6승만을 남겨뒀다. 지난 9일 토요경마 제3경주에서 ‘비바캣’에 기승한 박태종 기수는 경주 초반 선두권 후미에 따르다가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멋진 추입을 선보이며 역전에 성공 결국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1694승을 차지했다. 1987년 4월1일, 13기 기수로 데뷔해 처음으로 말에 오른 박 기수는 현재까지 24년 동안 1만 776번 경주에 출전해 우승 1694회, 2착 1537회를 기록해 승률 15.7%, 복승률 30.0 %를 기록하고 있다. 통산 1700승은 한국경마 역사 초유의 대기록이다.

=최강암말 ‘탑포인트’ 본인 최고 부담중량 이겨내고 우승

서울경마공원 31조 소속 ‘탑포인트’(국1, 7세 암말, 31조 김효섭 조교사)가 직전대비 무려 8.5kg의 부담중량이 늘어난 59,5kg를 달고 우승에 성공했다. ‘탑포인트’는 지난 10일 서울경마공원 10경주(국1 2000M 핸디캡, 3세이상)에 신형철기수와 함께 출전해 2위 ‘리얼빅터’를 반마신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 최강의 암말임을 입증했다. ‘탑포인트’는 출발 직후 선두로 치고 나와 단 한 번도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여유 있는 승리를 만들어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암말은 4~5세를 지나면 경기력이 현저히 떨어지지만, 탑포인트는 7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김효섭 조교사의 노력으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담중량을 얼마만큼 견딜지가 경기력유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야간경마기간 중 마사박물관 개방 시간 변경

여름경마축제기간 동안 마사박물관 개방시간이 변경된다.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이중호)은 15일부터 8월14일까지 2011년 여름경마축제 중 경마일인 금, 토, 일요일 마사박물관과 갤러리 마당의 개방 시간을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 토·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로 변경한다. 문의 509-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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