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항공우주, 다시 난다

입력 2011-07-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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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가 이틀째 오르고 있다. 지난 13일의 급락 후 다시 상승폭을 키워가는 모양새다.

한국항공우주는 15일 오전 11시25분 현재 키움·동양종금·미래에셋증권을 중심으로 ‘사자’ 주문이 몰리면서 전일보다 1450원(5.66%)오른 2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한국항공우주의 신용등급도 일제히 올랐다.

한국신용평가는 한국항공우주의 장기 신용등급‘A+’, 단기 신용등급‘A2+’로 한 단계씩 상향했다. 한신정평가도 한국항공우주의 단기 신용등급을 ‘A2+’로 높였다.

이들은 “한국항공우주가 국내 유일의 항공부문 종합 개발·제작업체로 군수부문의 우월한 시장 지위와 민수부문에서도 사업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매출액 성장을 지속하는 점을 평가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기업공개(IPO)로 유상증자 대금이 들어와 재무안정성이 강화된 점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14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특히 2012년 매출은 2011년대비 31% 증가한 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약 4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고 수익성도 양호해 안정성이 돋보인다”며 “3~4년 이후까지 전망할 경우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므로 단기 추격매수보다는 중장기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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