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만호 '17살에 결혼한 아내와 이혼 소송 중'

입력 2011-07-15 12:57 수정 2011-07-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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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에 결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던 개그맨 정만호가 이혼을 위해 소송 중인 것이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15일 오전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만호는 지난 3월 의정부지방법원에 부인을 상대로 한 이혼 및 친권자 소송을 제기했다. 6월 23일 1차 변론기일을 가졌으며 7월 21일 2차 변론이 진행된다.

정만호 소속사측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만호는 현재 부인과 이혼 소송 중이다. 오랜 성격차이가 주되 원인이며 1년전부터 별거 중이다”고 이혼 소송 사실을 시인했다.

이어 "두 아들은 정만호가 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만호는 각각 19세와 12세인 아들 둘을 두고 있다.

한편 정만호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데뷔한 이후 '만사마'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그는 "중학교 졸업 후 부인을 만나 17세에 첫 아들을 낳았다"고 고백했다.

정만호는 최근 개그맨 윤성한, 뮤지컬 배우 출신 선영과 함께 그룹 유에스비를 결성하면서 가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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