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융합이 모든 것 해결하는 세상 될 것”

입력 2011-07-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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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산업융합학술대회 성료…“2050년 융합으로 세계 2,3위 국가가 될 것”

한국산업융합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융합학회 주관으로 지난 12~13일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한국산업융합학술 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21세기 산업 융합을 통한 국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서 오는 10월6일 시행 예정인 산업융합촉진법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부처·산업·출연기관·학문간 융합 촉진 방안을 제시하는 장이 됐다.

행사는 △의료 △방송통신 △농생명과학 △로봇 △국방 △교육 △경영 △연구·개발(R&D) △국제 협력 △물류 등 10개 분야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학술연구 발표 및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산업융합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으며 조만간 발표자 중심의 워크숍을 개최해 발표논문과 사례를 종합하고 관계 부처에 정책제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융합협회 이상철 회장(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금은 스마트 컨버전스 시대로 기술과 기술이 융합하고 산업과 산업이 융합하며 과거와 현재가 융합하는 시대”라며 “전통의학이 현대의학과 융합하면서 새로운 융합의학이 만들어지고 교육과 정보통신이 융합하면서 30조원 규모의 사교육 시장을 바꾸고 있다. 의학 금융 농업 등 모든 것이 융합으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융합이 곧 미래라고 전제한 한국산업융합학회 송자 공동회장은 “10년 후에는 융합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골드만삭스가 예측한대로 우리나라가 2050년에 융합으로 세계 2,3위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거행된 우수 사례·논문 시상식에서 고병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산업융합 사례 대상을 차지했다. 산업융합 논문 대상은 이현철 오종석 서제홍(전남대,조선대) 김문구 박종현 조영환 김방룡(ETRI)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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