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美 신용등급 강등 우려...달러 약세

입력 2011-07-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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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가 15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무디스에 이어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4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5% 상승한 1.41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8% 오른 79.21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 가치는 엔화에 대해 이번주 1.8% 떨어졌다.

달러화 가치는 스위스프랑에 대해 전일 뉴욕마감가인 81.60스위스프랑보다 떨어진 81.54스위스프랑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화 가치는 엔화에 대해 강세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3% 오른 112.23엔을 보이고 있다.

S&P는 전일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미국 의회가 정부 채무한도 상한에 실패할 경우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현재 ‘AAA’인 미국의 신용등급이 90일 안에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최소 50%에 달한다“고 밝무디스는 지난 13일에 지난 1995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려놨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경제정책 관련 오락가락한 태도를 보인 것도 달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버냉키 의장은 전일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연준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취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3차 양적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후 하루만에 자신의 발언을 번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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