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반기 FDI 전년비 18.4% 증가

입력 2011-07-15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슬레·포드 등 중국 투자 확대

중국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중국의 지난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609억달러(약 64조3700억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네슬레와 포드 등이 중국 투자를 확대하면서 FDI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세계 최대 식품업체인 네슬레는 지난 4월 인루푸드 지분 60%를 인수했다. 네슬레는 인루푸드 인수로 중국내 매출이 25%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네슬레는 최근 중국 1위 제과업체 쉬푸지 지분 60%를 17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포드는 중국 중부 내륙의 중심도시 중 하나인 충칭에서 지난달 5억달러 규모 엔진공장 기공식을 치렀다.

포드는 지난해 중국 매출이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유엔은 지난해 9월에 중국은 내년까지 세계에서 외국인 투자를 가장 많이 유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훙위안증권의 팡스하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산층의 확대와 견실한 성장세가 투자자들의 매력을 끌고 있다”면서 “앞으로 수년 간 중국은 투자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클레이스캐피털과 미즈호증권 등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긴축정책으로 다소 둔화할 것이나 9% 이상의 성장세는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게 맞나?' AI도 뇌처럼 의심한다
  • 은행권 상반기 '공채 시즌'…하나·우리·기업銀 510명 모집
  • "살기 좋고 가격도 탄탄"…분양 앞둔 대단지는?
  • 황민호, 아침부터 쌀국수 호로록…"엄마가 베트남 사람, 국물이 끝내준다"
  • 롯데쇼핑, 임직원 수 첫 2만명 이하로…인건비 줄이기 속도[유통업 지속가능 보고서①]
  • 일본 경기 바로미터…‘도요타 코롤라 지수’ 아시나요?
  • “3월 원·달러 환율 1430~1480원 전망…美 관세·中 친기업 행보 주목”
  • 에이피알, 상장 1년 만에 ‘K뷰티 빅3’ 등극…자체생산이 ‘신의 한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28,000
    • +7.78%
    • 이더리움
    • 3,602,000
    • +8.56%
    • 비트코인 캐시
    • 479,600
    • +1.61%
    • 리플
    • 4,088
    • +21.13%
    • 솔라나
    • 246,600
    • +14.86%
    • 에이다
    • 1,523
    • +53.22%
    • 이오스
    • 920
    • +8.75%
    • 트론
    • 362
    • +3.72%
    • 스텔라루멘
    • 505
    • +3.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700
    • +3.97%
    • 체인링크
    • 24,700
    • +11.41%
    • 샌드박스
    • 512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