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8일 삼성생명에 대해 자사주 취득 결의는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3500원을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5일 삼성생명은 보통주 300만주(2862억원)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며 “오버행 이슈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CJ그룹의 대한통운 인수 및 공정거래법상 행위제한 의무 등으로 인해 삼성생명 지분 중 3.2%는 9월 전에 출회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버행 이슈 문제를 해결해 수급에는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삼성생명은 은퇴상품 중심으로 성장을 하고 있으며 향후 제 1의 보험사로서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