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자사주 매입에 따른 오버행 이슈 해소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18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대비 4000원(4.19%) 오른 9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때는 10만원까지 치솟았다. CLSA,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지난 15일 삼성생명은 보통주 300만주(2862억원)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결정은 오버행 이슈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CJ그룹의 대한통운 인수 및 공정거래법상 행위제한 의무 등으로 인해 삼성생명 지분 중 3.2%는 9월 전에 출회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버행 이슈 문제를 해결해 수급에는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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