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의 경제학...영화로만 74억달러 벌었다

입력 2011-07-18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결편 개봉 첫 주말 흥행신기록...저자 롤링 재산 10억달러 달해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수익이 74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영화의 한장면.

해리포터의 마법이 경제에서도 발휘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17일(현지시간) 최근 개봉한 종결편까지 포함해 지난 10년간 나온 총 8편의 해리포터 시리즈 영화가 총 74억달러(약 7조8000억원)의 수입을 거둘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해리포터 시리즈는 마지막편을 제외하고도 64억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해리포터의 마지막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가 북미 시장에서 개봉 첫 주말 흥행신기록을 세우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74억달러는 무난하게 돌파할 전망이다.

이 영화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는 해리포터 종결편이 지난 15일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4375개 극장에서 개봉돼 지난 주말 1억6860만달러의 입장권을 팔아치웠다고 밝혔다.

이는 북미시장 종전 개봉 첫 주말 흥행기록을 보유했던 ‘다크나이트’를 1000만달러 이상 웃도는 것이다.

해리포터의 저자인 J.K. 롤링도 돈방석에 앉았다.

롤링은 서적 판매 인세와 영화 판권 수입은 물론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의 해리포터 테마파크, 해리포터 전자책 판매사이트 ‘포터모어’등 다양한 수입원을 보유하고 있다.

해리포터 테마파크인 ‘해리포터의 마법세계’는 지난해에만 170만명이 방문했다.

포브스는 롤링의 재산이 약 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아직 해리포터 시리즈를 접하지 않은 어린이를 비롯해 잠재 고객을 감안하면 해리포터는 앞으로도 높은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포브스는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04,000
    • +0.49%
    • 이더리움
    • 3,179,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424,900
    • +0.26%
    • 리플
    • 706
    • -10.41%
    • 솔라나
    • 185,200
    • -4.98%
    • 에이다
    • 459
    • -2.75%
    • 이오스
    • 624
    • -2.5%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0.91%
    • 체인링크
    • 14,370
    • -2.71%
    • 샌드박스
    • 328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