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51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3.07포인트(0.61%) 상승한 510.07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재차 불거진 유럽 재정위기 사태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그동안 코스피시장에 몰렸던 매기가 낙폭이 컸던 중소형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억원, 29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지만 기관은 5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섬유, 컴퓨터서비스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 기타제조업 등이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운송업종은 1~2%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1.72%)를 비롯해 다음(-0.08%), 서울반도체(-1.45%), 네오위즈게임즈(-0.72%), 포스코 ICT(-0.37%), 포스코켐텍(-0.50%) 등은 하락하고 있지만 CJ오쇼핑(2.52%), CJ E&M(0.45%), OCI머티리얼즈(2.61%), SK브로드밴드(0.37%), 동서(0.54%) 등은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한 636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257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