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J헬로비전과 스마트TV 콘텐츠 확대

입력 2011-07-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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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CJ헬로비전과 '스마트TV 협력 협약' 제휴를 맺어 '티빙'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출시한다. (왼쪽부터) 이경식 삼성전자 상무·이상철 삼성전자 전무·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최병환 CJ헬로비전 상무.(삼성전자)
삼성전자가 CJ헬로비전과 협력해 스마트 TV 콘텐츠를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1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케이블 방송업체인 CJ헬로비전과 '스마트TV 협력 협약'을 맺고, '티빙(tving)'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티빙'은 CJ헬로비전의 동영상 서비스다. 고객이 ‘티빙’ 앱을 이용해 스마트TV · PC · 스마트폰 · 태블릿PC 등에서 △실시간 방송 140여 개 △방송 1만5000여 편 △영화 VOD를 볼 수 있다.

서비스는 내달 말부터 개시한다.

시청이 가능한 방송채널은 Mnet·온게임넷·XTM·tvN·온스타일·Olive·바둑TV 등 1만여 편이다.

프로그램에는 '슈퍼스타K 시즌 3'·'코리아갓탤런트'·'롤러코스터' 등이 있다.

스마트 기기끼리는 N-스크린 서비스가 가능하다. '티빙' 계정이 한 개 있으면 PC·스마트폰·태블릿PC·스마트TV 등에서 VOD 서비스를 연결해 볼 수 있다.

‘티빙’ 앱 출시 행사로는 스마트TV 구매 고객에게 '티빙'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병환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전 세계 TV시장을 선도해 온 삼성 스마트TV에 ‘티빙'의 노하우를 더해, 많은 고객이 보다 스마트하게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철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전무는 "CJ헬로비전과의 제휴로 고객들에게 삼성 스마트TV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삼성전자는 3D VOD 서비스 등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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