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원작 표기 두고 논란 "싸움 걸었다"

입력 2011-07-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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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가 원작 표기 논란을 두고 공방이 뜨겁다.

드라마 '무사백동수'를 소설화한 팩 표지에 원작소설이라고 표기한 것을 두고 드라마 원작 만화 '야뇌 백동수' 작가 이재헌이 불쾌한 심경을 전한 것.

지난 16일 이재헌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거 싸움거는 거 맞지?"라는 제목으로 한 글과 소설 '무사백동수' 표지를 함께 올렸다.

내용에서 이작가는 "드라마를 바탕으로 한 소설을 만들 것이라는 건 분명 계약서에 써있었다. 그렇다고 그 소설이 원작이 되는 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2차창작물일 뿐"이라고 전했다.

이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드라마로 가져다가 2차 창작물로 만들고, 그 드라마를 원작소설로 내놓은 것은 인정 할 수 없다며 황당한 입장을 전했다.

드라마 '무사 백동수'는 만화 '야뇌 백동수'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나 드라마화 되면서 '무사 백동수'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러나 시중에 이미 이수광 작가의 소설 '무사 백동수'가 존재해 만화 '야뇌 백동수'가 아닌 소설을 드라마의 원작이라고 착각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한편 소설 '무사 백동수'는 드라마 극본을 담당하고 있는 권순규 작가와 소설 '황금신부'의 작가 박윤후씨가 공동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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