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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베트남과의 해외송금 또는 무역거래 시 베트남 동화가 국제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서 원화로 달러를 환전하고 베트남에서는 달러를 다시 동화로 환전을 해야 했으므로 원화에서 달러, 달러에서 동화, 두번의 환전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면 달러 개입 없이 원화로 송금을 보내고 베트남 현지에서는 원화를 바로 베트남 동화로 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베트남과 무역 거래가 있는 중소기업은 수출입 계약 시 원화로 계약을 하고 본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리스크 없이 거래 할 수 있다.
이 서비스 대상 거래는 경상거래 목적의 한국과 베트남간 원화표시 해외송금 및 수출입 거래 등이며, 원화표시 증빙서류를 은행에 제출하면 서비스를 이용이 가능하다.
원/동화 다이렉트 서비스는 신한은행 모든 영업점과 베트남 내 한국계 시중은행 중 유일한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며, 신한베트남은행은 호치민, 하노이, 빈증, 동나이에 영업점을 두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본, 캐나다, 독일에 있는 신한은행 현지 영업점을 통해 한국으로 원화송금서비스도 개시했으며 앞으로도 14개국 54개의 신한은행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