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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은 전해질의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이동하는 성질을 가지는데 이를 ‘삼투압’이라고 부른다. ‘아쿠아온’은 삼투압 수치를 260mOsm/ℓ까지 낮춤으로써 인체의 삼투압(대략 290 mOsm/ℓ)보다 낮게 만든 기술이 빠른 흡수의 핵심 원리다. 광동제약 자체 삼투압 측정 결과에 따르면 기존의 이온 음료는 인체의 삼투압보다 높아서 오히려 수분 흡수를 방해할 우려가 높다고 한다.
그 동안에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다 보니 이온음료의 수분과 전해질이 인체에 빠르게 흡수될 수 있는 삼투압 수치를 맞추기가 어려웠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삼투압을 낮추면서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해 제품을 기획한 경희의료원 조병수 교수(소아청소년과)와 광동제약이 3년여의 개발 기간과 시행착오를 거쳐 ‘아쿠아온’ 개발에 성공,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품을 기획한 조병수 교수는 “낮은 삼투압의 이온 음료에 대한 요구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적 추세”라며 “수분과 전해질 공급은 물론 맛의 측면에서도 기존의 이온 음료들보다 뛰어난 순수 국내 개발 제품이어서 큰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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